비트코인이 3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암호화폐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이다. 300%, 400%씩 폭등한 암호화폐도 등장했다.
Getty Images Bank그렇다면 이제 투자해도 되는 걸까.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다는 덴 이견이 없다. 최근 상승세도 기존 악재들이 해소된 것에 불과하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사법 리스크와 부실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암호화폐거래소를 이용한 자금세탁, 업계에 만연한 회계부정과 부실 이슈는 언제든 불거질 수 있다. 투자자들이 선뜻 신규 투자금을 암호화폐에 넣지 않는 이유다. 다만 2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단기적으로 분수령이 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6배 오른 앱토스…재연된 투기장?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기준 2967만원으로 1주일 전에 비해 3.7% 올랐다. 작년 말에 비해서는 40.8% 폭등했다. 3000만원에 근접한 것은 미국 FTX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작년 11월 5일(2975만원)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은 204만4000원으로 같은 기간 35.0% 올랐다. 화제의 코인으로는 앱토스가 꼽힌다. 앱토스는 작년 말 대비 514% 올라 2만2600원을 기록했다. FTX가 대량으로 보유한 탓에 작년 11월 폭락한 솔라나는 3만1800원으로 258% 급반등했다. 두 코인 모두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레이어1 암호화폐’로 처리속도가 빨라 이더리움의 대체자로 분류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게 상승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는 11.21% 상승했다. 특히 1억84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보유한 테슬라의 주가는 작년 연말 대비 44.42% 올랐다.
일각에서는 앱토스를 놓고 ‘투기장’이 재연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앱토스는 지난 26일 하루 만에 47% 급등했다. 이날 국내외 암호화폐 시세차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40%에 이르렀고 앱토스의 국제 거래량(약 2조4700억원) 중 국내 거래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치 프리미엄이 50%에 달했던 2018년 말과 비슷한 현상”이라며 “앱토스의 기술력이 우수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이상 급등’은 폭탄 돌리기에 가깝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업비트 공포·탐욕지수는 30일 63.00으로 ‘탐욕’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법 리스크 크다” vs “FOMC 봐야”
비트코인도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암호화폐거래소나 투자업계의 사법 리스크가 언제든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불법 암호화폐 거래(238억달러) 중 절반이 거래소를 통해 이뤄졌다. 해킹 등으로 취득한 암호화폐가 현금화되거나 세탁되는 창구로 주로 조세피난처에 있는 대형 거래소들이 이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당장 바이낸스는 미국 법무부로부터 기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약 7000억원 규모 자금 세탁으로 기소된 러시아계 거래소 비츠라토로부터 비트코인이 대량 유입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백훈종 디에이그라운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재 상승장은 FTX나 제네시스캐피털 등 예상 가능한 악재들이 이미 반영된 것”이라면서도 “향후 또다시 관련 악재가 돌출하면 하락과 반등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신규 투자금이 유입될 만한 재료가 없다는 점도 랠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영국 암호화폐 운용사인 코인셰어스의 멜텀 드미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유동성 유입은 제한적”이라며 “FTX 파산으로 시작된 매도 공세는 거의 끝났지만 상승 여력은 별로 없다”고 주장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금리 상승기 동안 기업들이 잉여현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비용 지급이나 채무 이행 등을 위해 채굴자들이 보유 비트코인을 대거 매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Fed의 금리 인상 여부는 변수로 꼽힌다. 당장 2일로 예정된 FOMC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점치고 있다. 여기에 FOMC 직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면 신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암호화폐 투자사인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분석가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긴축 주기가 거의 끝났다는 시그널이 나오면 비트코인의 랠리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2~3년 안에 5만~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예측까지 내놨다.
두나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운데 핵심 키워드로 탄소 중립이 꼽힌다. 두나무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에서 회사 이름의 ‘나무’를 콘셉트로 한 친환경 프로젝트인 ‘세컨포레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두나무는 지난해 3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참여자들이 가상의 숲에 나무를 심으면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가 식재되는 방식이다. 5일간 총 2만8000여 명이 동참했다. 캠페인 결과 경북 지역에 심은 나무만 1만260그루에 달했다.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우리 숲 바로 가꾸기(시즌 2)’ 캠페인도 이어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가상의 숲에서 아바타로 풀 베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으로 나뉜 4개 구역을 방문해 ‘숲 가꾸기’ 개념을 익혔다. 가상의 숲을 가꾸면 자연스럽게 산림청이 충북 지역에서 주관한 실제 체험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캠페인 기간 총 5000여 명이 몰렸고 닷새 동안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라이브 이벤트에도 2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세컨포레스트 시즌2 캠페인 관련 교육자료를 학습하고 퀴즈를 푼 일부 참가자에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제작한 국내 멸종 위기종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증정됐다. 희귀·특산 식물 등 멸종 위기 식물 보호 기금 조성을 위해 제작된 해당 NFT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NFT에서 제공될 예정이다.두나무는 한국사회가치평가,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협력해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환경·지역사회·시민참여 등 3개 영역에서 숲 인식 개선, 이산화탄소 흡수 등 10개 지표로 구성됐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탄소 중립에 대한 실효성 높은 실천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한국사회가치평가가 세컨포레스트 시즌2 캠페인 참여자 24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59.1%)은 캠페인 참여 전 ‘숲 가꾸기’ 개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94.1%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고민하게 됐다고 했다.캠페인 참여자 10명 중 9명은 메타버스 방식의 캠페인이 코로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참여 편의성’과 ‘흥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를 아울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반응이다. 전 연령 중 30대의 참여가 37.2%로 가장 많았다. 메타버스나 NFT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50대 이상의 참여자도 11.6%를 차지했다.두나무의 세컨포레스트를 계기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숲 가꾸기 캠페인이 다른 금융회사로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작년 3월 두나무가 진행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갖기’ 캠페인 두 달 만인 5월에는 KB금융지주가 비슷한 캠페인을 펼쳤다. 메타버스 로블록스에 마련된 ‘K-Bee Zone’에 나무를 심으면 참여자 이름으로 밀원수를 대신 심는 프로젝트다. 작년 말에는 한국투자증권이 ‘한그루 투나무 NFT 이벤트’를 열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나무 심기를 후원하는 기부금을 모금했다.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를 월·수·금 매주 3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코알라는 한경 금융부 핀테크팀 기자들이 벤처캐피털·운용·평가사 전문가들과 함께 만듭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뜨거운 이슈와 배경, 전망을 꼼꼼히 짚어드립니다. 딱딱한 전문용어를 걷어내고 친절하게 설명해드립니다.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한경닷컴 뉴스레터 코너(hankyung.com/newsletter)에서 ‘코알라’를 찾아 구독하기를 누른 뒤 이메일 주소만 남겨주세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구독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1. 고양시에 사는 30대 한정은 씨(가명)는 최근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아들이 걱정이다. 아무래도 집에 있을 때보다 잔병치레가 많고 자주 다친다는 주변의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위험한 행동을 자주 하는 아들이라 더욱 걱정이 된다. 한씨는 어린이보험의 필요성은 알지만, 본인이 어렸을 때 가입한 암보험 500만원이 당시에는 큰 금액이었지만 지금 보니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가입을 주저하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보장금액이 늘어나는 보험 상품이 있어 자녀를 위한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2. 취업에 성공해 강남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20대 김삼성 씨(가명)는 동기들로부터 보험 얘기를 듣게 됐다. 직장도 생겼고 30대 전에 보험 가입을 하면 보장 범위도 넓고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험료를 납입하다 암이나 후유장해같이 보험료를 납입하지 못하게 될 때 납입이 면제되는 기능이 있는 상품이 있다고 해서 보험 가입을 했다.삼성화재가 작년 9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슈퍼스타’가 8만 건 이상 판매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요 담보에 대해 보장금액이 상승하는 체증형 방식을 도입하고 납입 면제 사유를 확대한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저출산에도 어린이보험 시장은 성장 중통계청이 작년 8월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996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2016년 1분기부터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출생아 수는 25만 명 수준으로 19년 전인 2003년의 49만 명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 불과하다.저조한 출생률로 인해 어린이보험 시장이 위축됐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2017년 기준 어린이보험 시장 규모는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 자녀 가정이 많은 요즘 자녀 보호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 데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20~30대 사회초년생들 사이에 어린이보험이 가성비 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가입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최근 몇 년 새 보험업계는 15세로 제한했던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최근에는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늘리는 상품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린이보험이지만 성인이 가입하는 일명 ‘어른이’ 보험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2030세대가 어른이 보험에 가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보험료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보험은 성인이 가입 대상인 건강보험에 비해 약 20% 저렴하고, 보장 범위는 넓으며 가입 금액도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이 있다. 어른이 보험의 경우 특약 구성이 사망에 대한 보장보다는 살아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진단비, 수술비, 후유장해에 집중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어린이보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출생률과 함께 사망률과 비혼, 1인 가구의 증가도 함께 언급된다.신담보 3종 선보여이처럼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2030세대 고객이 늘면서 최근 출시하는 어린이보험 상품은 자녀들뿐 아니라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 위험 또한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창상봉합술 치료비’와 ‘상해흉터복원(성형) 수술비’가 대표적이다. 자녀들은 물론 20대 사회초년생들은 다양한 사회 활동과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하는 특성이 있어 상해 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삼성화재 마이슈퍼스타에 새롭게 탑재된 2가지 담보로 가입자는 ‘상처 봉합부터 피부 복원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창상봉합술 치료비 특약은 기존에는 삼성화재 운전자보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던 인기 담보였으나 신상품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하면서 자녀보험에도 탑재됐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창상봉합술(급여) 치료 시 부위에 따라 가입금액이 지급된다. 안면부는 최대 150만원 그 외는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해흉터복원(성형) 수술비는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흉터복원 수술을 받은 경우 사고당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T세포가 암세포만 골라 사멸시키는 최신 치료법인 CAR-T 치료를 포함해 최신 항암치료를 보장하는 ‘특정면역항암 약물허가치료비’도 신설했다. 암, 기타피부암, 갑상샘암으로 진단 확정 후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를 받은 경우 연 1회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체증형 특약 6종 눈길해가 갈수록 치솟는 물가에 병원비도 예외는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 4대 중증질환 진료비는 연평균 11.9%씩 증가했다. 여기서 4대 중증질환이란 암, 뇌, 심장, 희귀난치성질환으로 2016년 약 195만 명이던 진료 인원은 2017년 약 201만 명, 2018년 약 211만 명으로 늘었다.1인당 진료비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2016년 616만5000원이던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666만6000원, 2018년 711만8000원으로 연평균 7.5% 증가했다. 무엇보다 연간 진료비가 10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의 비율은 2020년 기준 36%에 달한다. 이처럼 매년 진료비가 증가하면서 가계 소비지출 부담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 2020년 연간 지출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이 24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지만 보건의료비는 22만원으로 오히려 9%나 상승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연간 소비지출 중 보건의료비 점유율은 2017년 7.1%, 2018년 7.5%, 2019년 8.2%, 2020년 9.0%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렇게 매년 보건의료비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맞춤 대비가 필요해지는 시점이다. 앞날이 창창한 사회초년생이나 어린이들에게는 더더욱 준비가 필요하다.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슈퍼스타는 일부 보장에 대해 가입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장 금액도 증가하는 체증형 보장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사암/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상해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 상승을 감안해 가입 후 5년마다 최초 가입 금액의 10%씩, 보험기간 종료 시까지 보장 금액이 상승하는 구조이다.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5000만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원, 10년 경과 후부터는 6000만원 등 보장 금액이 계속 10%씩 늘어나는 방식이다.특히 병원에 입원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입원 일당의 경우도 물가 상승에 대비한 체증형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슈퍼스타는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 기간은 90,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납입면제 확장형’ 적용보험료 납입 면제도 강화했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슈퍼스타는 갱신형 특약 가입 시, 갱신 이후에도 납입 면제 혜택을 적용받는 납입 면제 확장형 방식으로 업계 어린이보험 상품으로는 유일하게 운영 중이다. 갱신형 특약 가입 시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 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납입 면제 확장형을 운영한다. 통상 갱신형 특약의 경우 납입 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 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다.납입 면제 사유도 확대했다.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대상까지 포함해 10개 항목으로 늘었다. 기존에는 상해·질병후유장해 50% 이상과 암, 뇌혈관, 허혈성심질환 등 9가지 납입 면제 사유가 적용됐다. 의료비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난치성 질환에는 1000여 개가 넘는 질환이 포함돼 있어 삼성화재는 상품 개발 시 희귀·난치병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처럼 출시 초반 고객 호평으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는 어린 자녀부터 사회초년생까지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지속적인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어린이보험의 상품 경쟁력을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어린이 자녀 및 20대 사회초년생까지 상해질병 주요 보장을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