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g짜리 킹크랩 한 마리 먹으려면 드는 돈이…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중국서 킹크랩 사 먹자 가격 20% 뛰었다

27일 수산물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에 따르면 러시아산 A급(살 수율 80~95%) 대게 평균 소매가격은 ㎏당 7만7100원에 거래됐다. 두 달 전(지난해 11월 27일) 6만4900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시세가 18.7% 뛰었다. 11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한 대게 가격은 12월 중순 kg당 7만원대를 돌파한 뒤 현재 8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3kg짜리 킹크랩 한 마리 먹으려면 드는 돈이…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478277.1.jpg)
![3kg짜리 킹크랩 한 마리 먹으려면 드는 돈이…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478278.1.jpg)
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이 불안정한 것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킹크랩은 품종에 따라 레드, 블루, 브라운 등으로 구분되는데 1월~2월은 레드 킹크랩에서 블루 킹크랩으로 조업이 전환되는 시기다. 수산업체 관계자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려면 블루 킹크랩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