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바이오인프라와 SAMG엔터테인먼트, 스팩 3개 등 총 5개 기업이 일반청약을 받는다.

의약품 임상시험 수탁연구기관(CRO) 바이오인프라는 22~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곳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3000~2만6000원이다. 지난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21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 기준 예상 공모금액은 230억~260억원이며, 시가총액은 1186억~1341억원이다. DB금융투자가 주관사다.

24~25일에는 콘텐츠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가 일반 청약에 나선다. 2000년 설립된 SAMG엔터테인먼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레이디버그’ 등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희망 공모가는 2만1600~2만6700원이다. 공모가 기준 공모액은 378억~467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932억~2388억원이다. NH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3개도 이번 주에 청약을 받는다. 청약일은 NH스팩26호(공모금액 150억원) 21~22일, 유진스팩9호(65억원) 22~23일, 대신밸런스스팩14호(110억원) 24~25일이다. 공모가는 모두 단일가 2000원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