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월가 은행들과 외신들의 투자 전략 분석이나 주목하는 종목들 짚어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4분기와 관련한 투자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3분기 동안 s&p500이 5% 이상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시기였던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장을 경험한 건데요. 높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한 연준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로 인해서 주식 시장이 두들겨 맞게 된 건데요.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은 3분기는 조금 넣어두고, 4분기 계획을 세우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월가에서 4분기에 유망하게 보는 종목들과 4분기 전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CNBC에서 정리한 회사들입니다. 카지노 회사 시저스엔터테인먼트가 가장 위에 올라왔는데요. 잠재적인 상승여력이 가장 높았습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1년 동안 130%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전문가 중 75%가 매수의견을 냈습니다. 시저스(CZR)는 올해 주가가 64% 이상 떨어졌고, 3분기에는 14%나 떨어지면서 시름시름했습니다. 4분기 연속으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주거용 발전기 제조업체 제네락 홀딩스(GNRC)입니다. 발전장비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같은 전력 상품들을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85%정도의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의견을 냈고, 평균 목표가까지 90%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입니다. 코웬의 분석가 제프리 오스본은 최근 제네락에 투자의견으로 시장 수익률 상회를 매기면서 전망망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극한 기상 기간 동안 심각한 정전이 계속 되고 있다며 회사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주가는 50% 정도 떨어졌고, 5분기 연속 하락세 보이며 지난 3분기에도 15% 떨어졌습니다.

이외에 반도체 제조업체인 AMD와 엔비디아(NVDA)도 목록에 올라왔습니다. 분석가 3분의2 이상이 매수의견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년도에 반도체주들과 함께 심각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의 주가가 반토막이 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JP 모간의 헐란 수르 라는 전문가는 엔비디아가 타 경쟁사들보다 한 두 단계 앞 서있다며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모간스탠리의 전문가 조세프 무어는 AMD에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내놓으며 목표가 95달러를 던졌습니다. 시장 포지션을 긍정적으로 보여 상승 여력을 높게 보고 있는겁니다.

한편 뉴욕 기반 은행인 시그니쳐 뱅크는 좀 특별합니다. 목록에서 유일하게 이 은행을 다루고 있는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매수의견을 줬습니다. 올해는 50% 하락중인데, 향후 랠리는 71%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점쳐지고 있습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제레드 셔는 시그니처뱅크를 최애 성장주로 꼽으며 내년에 강한 순이자 수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목록에는 뉴스코퍼레이션, 할리버튼과 베이커휴즈, 델타항공과 보잉 그리고 알래스카 항공, 매치그룹, 생명공학 분야 기업들인 바이오래드 래보라토리스라는과 카털런트 등이 올랐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전망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이어서는 유명 투자은행들의 향후 전망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골드만삭스는 상승하는 금리와 경제 둔화로 인해서 내년에 개인 가정들이 약 1000억 달러 정도되는 주식을 매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개인 가정들은 2020년 이후 자산 수요의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가 망설이지는 모양입니다.

이어 웰스파고에서는 파월의장이 '미국 경제가 고통을 느낄 때까지 금리는 상승할 필요가 있다'고 따끔하게 발언한 것을 보아 공매도 숏셀러들에게 시장이 더 낮아지는 것에 베팅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낮은 모멘텀 주식들은 팔고 높은 모멘텀 회사들을 매입해야한다고 덧붙였는데, 웰스파고가 꼽은 높은 모멘텀 기업들에는 일렉트로닉아츠와 제너럴 밀즈, 마라톤 페트롤리움 같은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시티그룹은 올해 S&P500 목표를 4,000 으로 낮춰 잡고 내년도 전망도 3,900까지로 내려잡았습니다. 여전히 목표가는 낮아졌어도 현재 수치인 3500 선 보다 높은데요. 11% 정도 상승하는 수준입니다. 이 전문가는 침체 리스크가 이미 반영이 되어있다고 봤습니다. 이러한 경기 둔화가 연준으로 하여금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하게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4분기에 들어가는 시점에 주목해보면 좋을 종목과 향후 전망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
월가 선정 4분기 유망주 [글로벌 시황&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