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수려한 '진생 에센스AD단청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의 대표 한방 브랜드 ‘수려한’이 ‘진생 에센스AD 단청 에디션’을 선보였다. 브랜드 출시 20년을 맞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전하는 ‘모던 민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하나 작가와 협업한 두 번째 제품이다. 서 작가는 한국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단청을 모티브로 모던 민화를 그린다.

○이번엔 단청을 모티브로


수려한의 이번 에디션에서 서 작가는 전통적 아름다움을 가진 단청을 모던 민화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단청의 오방색은 진생 에센스AD에 담긴 다섯 가지 인삼 성분을 의미한다.

궁궐에서 사용한 ‘모로단청’을 디자인에 적용해 수려한의 특별한 품격과 우아함을 전달하도록 했다. 수려한 관계자는 “단청은 건축물을 아름답게 꾸미면서도 비바람과 병충해로부터 나무를 지켜주는 선조들의 문화유산”이라며 “피부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함께 추구하는 수려한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수려한의 대표 제품 진생 에센스AD는 아침의 건강한 피부 상태를 저녁까지 유지해주는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자연삼, 백삼, 홍삼 등 성분과 효능이 다른 다섯 가지 인삼 성분을 담은 진생 컴플리트, 생작약과 로열젤리를 720시간 이상 숙성해 얻은 로열작약을 함유했다”며 “전반적인 주름 관리는 물론 피부에 보습과 윤기를 더해준다”고 강조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이번 에디션은 기존 진생 에센스의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더해주는 제품을 함께 증정한다. 진생 에센스AD(100mL), 진생 시그니처 앰풀(33mL), 진생 크림(33mL), 천삼골든 클렌징폼(40mL)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0만원이다.

○한옥 호텔과 공동 마케팅


수려한은 이번 에디션 출시를 맞아 ‘락고재 한옥 컬렉션’과 협업을 진행한다. 락고재는 ‘옛것을 누리는 맑고 편안한 마음이 절로 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한옥호텔이다. 다음달 31일까지 락고재 투숙객에게 수려한 진생 단청 키트를 증정하고, 수려한 공식 SNS를 통해 락고재 이용 이벤트를 펼친다. 수려한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엔 건강한 피부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려한의 철학을 담았다”며 “사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눈에 띄게 지쳐 있는 피부 컨디션을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로 바꾸길 바란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월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서하나 작가와 협업을 시작했다. 첫 제품은 ‘수려한 효비담 수분샘 크림 모던민화 에디션’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과 이상향을 제품 패키지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봄에 피는 화려한 모란꽃으로 부귀와 복을 소망하는 의미를 표현했다. 화병에 새를 그려 넣어 진취적인 모습을 형상화했다.

거울에 비친 풍경은 전통을 초월한 아름다운 세계를 의미한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