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첫번째)이 김현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세번째) 소원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은행제공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첫번째)이 김현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세번째) 소원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은행제공
광주은행은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을 본점에 초대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광주은행이 매년 추석에 진행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행사는 어려운 형편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평소 소원하는 선물을 청취해 전달함으로써 명절의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와 어머니가 단둘이 살고있는 한부모 가정에 인형과 겨울 의류 등 생필품과 아이의 언어치료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했다.

외국인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는 옷장과 소파, 아동도서를 선물하는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지역민과 함께 이익 이상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