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업체 귀뚜라미는 온수 기능을 강화하면서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 제품인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저녹스 국내 기준 1등급으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 기준치(에너지소비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20ppm 이하 등)를 충족하는 친환경 보일러다. 특히 기존 두 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콘덴싱 보일러와 달리 1차와 2차 열교환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과 품질을 높이고 제품 부피를 최대 24% 줄여 운반과 설치가 편리하다. 친환경 메탈 파이버(금속 섬유) 버너의 불꽃 크기를 세밀하게 조절해 대용량의 온수는 물론, 소량의 온수에서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온수 품질을 극대화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