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는 송정농협이 상호금융 금융자산 1조원 달성탑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73년 설립 이래 근 50년 만이다.

광주 송정농협, 상호금융 금융자산 1조원 달성탑 수상
금융자산 달성탑은 농축협이 보유한 여·수신(대출·예금)을 합한 금융 총자산이 일정 기준 이상이 될 때 수여한다.

농협중앙회는 지역 회원 농협의 건전한 경영과 신용사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매 분기말 금융자산을 토대로 시상한다.

송정농협은 지난 2020년 상호금융 자산 9천억원을 넘긴 뒤 1년 6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에는 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등 상호금융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송정농협은 조합원 수 1천474명에 임직원은 93명이며 본점과 지점 등 10여 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덕 송정농협 조합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1조원 달성탑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값진 성과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