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행만)는 지난 5일 서울디지털산단내 모든 신축공사장에 대해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한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단공은 개발업체인 ㈜에이치제이엔이 공여하는 안전사고 사전감지 일괄 모니터링 시스템 '키콕스 세이프티 플랫폼'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사고의 사전예방 및 사후조치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서울디지털산단내에 공사중인 신축현장은 18곳이며 향후 공사 추진이 예정된 곳만 약 20여곳이다. 지식산업센터 신축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따른 현장 안전관리의 체계가 오래전부터 강조돼 왔다.

장필수 안전지원센터장은 “안전관리의 핵심은 철저하게 현장 중심이어야하며 이러한 현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위기상황에 대한 인지능력을 높여 사전 대응하는 것이 안전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산단공 서울본부는 '워커패스'앱을 통해 신축공사장에 대한 현황 파악에 들어가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및 입주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