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 제로 결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1일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국유사업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 ZERO 결의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반부패ㆍ청렴 선서’를 통해 △공정한 국유재산 관리․처분 업무 수행 △투명한 대부·매매계약 체결 △알선ㆍ청탁 근절 등 국유재산 관리 업무 전반에서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업무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국유재산본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국유재산 관리․처분 업무 중장기 과제 △국민편익 증진, 정부정책 지원 및 국유재산 가치 제고 △고객만족도 제고 등 국유재산 관리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공직자 청렴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엄정한 자세로 반부패․청렴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유재산관리전담기관으로서 국유재산의 가치 및 국가 재정 건전성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 1997년부터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현재 약 72만 필지를 전담 관리하고 있다. 캠코는 그동안 국유재산 관리·처분 업무를 통해 약 15조4000억원을 국고에 납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