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열 KOTRA 사장(왼쪽)과 장경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열 KOTRA 사장(왼쪽)과 장경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KOTRA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통 수출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무역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KOTRA는 2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KOTRA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1962년 6월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법에 따라 수출 진흥을 위해 출범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올해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시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디지털 무역 컴퍼니로 탈바꿈해 수출 저변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KOTRA의 역점 추진 방향으로 디지털 무역 컴퍼니와 함께 무역·투자 양방향 균형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 국제협력과 산업통상 연계형 개발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