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매틱 에디션100.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매틱 에디션100.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마이바흐 S680 4매틱 에디션 100'을 17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이 차는 마이바흐 양산차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모델로 지난해 9월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공개됐다.

'마이바흐 S680 4매틱 에디션 100'은 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기함) 모델인 마이바흐 S클래스에 전용 내·외장 색상과 '에디션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등으로 차별화를 뒀다. 쇼퍼 패키지, 뒷좌석 벨트 피터, 목·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된 헤드레스트 등의 최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해 쇼퍼 드리븐에 최적화된 뒷좌석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국내에는 17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매틱 에디션100.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매틱 에디션100. 사진=벤츠코리아
마이바흐 S680 4매틱 에디션 100은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과 9G-트로닉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91.7 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탑재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최대 조향각이 4.5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적용됐다. 가격은 4억2860만원이다.

요하네스 슌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부사장)은 "에디션 100은 마이바흐의 기념비적인 모델인 만큼 특별한 럭셔리를 기대하는 고객을 위한 차량"이라며 "마이바흐가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벤츠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VIP 고객 대상으로 '마이바흐 백주년 기념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곳에선 에디션 100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