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객 일상으로 스며든 통합플랫폼 '올원뱅크'
NH농협은행의 대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는 농협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축으로 단순히 금융서비스를 넘어 생활금융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은행뿐만 아니라 카드, 손해·생명보험, 증권 등 금융지주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3월 말 기준 회원 수는 816만 명이다.

올원뱅크는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략이 총집합된 대표 플랫폼으로서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한 NH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솔루션 제공으로 소비자의 자산 증식을 돕는 혁신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원뱅크는 ‘2022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금융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NH마이데이터는 ‘NH자산+’ ‘금융플래너’ ‘연말정산컨설팅’ ‘내차관리’ ‘맞춤정부혜택’ 등 5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핵심 서비스인 NH자산+는 전 금융사의 금융거래 정보를 모아 자산 및 소비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해주는 개인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꼼꼼한 소비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의 면모도 보여줬다. 축산물 전용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올원×LYVLY’, 맞춤형 전국 꽃배달 서비스인 ‘올원×플라워’, 택배 접수·배송이 가능한 ‘올원×방문택배’, 농축산물 특화 할인 구매 서비스 ‘올원공구’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NH농협은행은 행정 정보, 의료 정보, 통신 정보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도 추가로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올원뱅크는 고객 10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 금융지주 계열사 앱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핵심 서비스를 확대해 올원뱅크 앱 하나로 각 계열사 서비스를 단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