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 ESG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6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가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올해 2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ESG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기획예산처, 외교부, 보건복지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들의 축하와 함께 20년간 묵묵히 행사를 지원한 정부에 감사의 뜻”도 밝혔다. 고려대 ESG연구원 이재혁 원장은 “한국의 ESG가 외형적 확산을 넘어 데이터와 증거로 지속가능성을 입증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ESG는 선택이 아닌 글로벌 시장 진입의 필수조건이 며 오늘의 수상 기업들이 ESG경영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민병덕 국회ESG포럼 공동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 지정학적 위기가 기업 경영을 흔드는 상황에서 ESG는 위기를 견디는 힘이자 시장 신뢰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ESG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회도 입법과 제도 개선에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이날 ESG 컨퍼런스에서는 옥용식 국제ESG협회장이 기조강연을, 강지연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와 구도형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주제강연을 맡았다.청소년 ESG 확산 그림 공
기업의 ESG 경영에서 환경 부문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전략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넷제로(Net-Zero)’를 지나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와 ‘무공해 지구(Pollution-Free Planet)’로 진화한 생태계에서 기업들은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 자연 회복과 재생에 기여해야 합니다.이 같은 흐름에서 바이오차(Biochar) 같은 탄소 네거티브 기술은 토양을 관리 대상이 아니라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탄소저장, 생물다양성 증진, 환경정화 등 다중 환경 가치 창출을 통한 신뢰도 제고는 ESG 평가와 투자 유치,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으로 연결됩니다.미래 ESG 경영의 본질은 환경 리스크 관리가 아니라 ‘자연 기반 가치 창출’에 있습니다.박미옥 기자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참여와 건강한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정신건강 지표가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람들 간의 관계가 느슨해지고, 소통도 줄어들면서 인공지능(AI)에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최근 정신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긍정 정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은 다행입니다.구성원의 웰빙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 정서를 높이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넓히며, 삶의 의미를 찾아 몰입해 성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자신의 강점을 활용한 목표를 설정하고 감사 일기를 쓰는 등 긍정적으로 사고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박미옥 기자
한국은 에너지의 95%를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특히 원유는 중동산 의존도가 72%로 높아 에너지 위기에 구조적으로 취약합니다.최근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자 원유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원유 가격이 급등해 기간산업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등 실물경제가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온실감스 감축 목표(NDC) 달성이 저해되는 등 기후정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EU와 중국은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에 비춰보면 앞으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확대하고, 석탄화력발전 폐지 속도를 조절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이번 위기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국가’로 전환하고, 조화로운 원전 활용을 추진해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등 균형감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박미옥 기자
종합 마케팅 전문기업 알리닥(대표 박소연)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알리닥은 병의원 전문 마케팅 기업 골드닥터스와 협력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의료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또한 협력 병원들이 광고비 일부를 사회공헌 재원으로 환원하도록 유도해 의료 산업 내 사회적 책임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했다. 기업 활동이 단순 영리 목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알리닥 관계자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미옥 기자
영진에셋(대표 정석영·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금융 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2005년 부산에서 설립된 영진에셋은 투명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국내 대표 대형 보험판매대리점이다.영진에셋은 사내 준법감시인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등 건전한 금융 영업 문화를 구축했다. 보험 상담부터 가입, 보험금 청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객에게 신뢰받는 설계사’를 최우선 가치로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매년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해 보험업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정석영 대표는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미옥 기자
하나펀드서비스(대표 김덕순·사진)가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펀드서비스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ESG 경영을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하나펀드서비스는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 가치 실현’을 중심으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사무소에 ESG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근 대학과 협력해 지역 환경정화, 생태계 조사에 나서는 등 광범위하게 활동했다.하나펀드서비스는 금융권 핵심 과제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을 선보이며 금융사 책임 경영을 지원한다. 이는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ESG 경영의 핵심 과업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박미옥 기자
헥토파이낸셜(대표 최종원·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금융 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헥토파이낸셜은 전자결제대행, 간편결제, 정산, 송금 등 금융 거래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국내외 기업과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결제·정산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연동된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자산 기반 차세대 결제·정산 구조를 연구하는 등 미래 금융 생태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송금, 결제, 정산 서비스 등을 제공해 금융 소외 계층의 금융 기본권 보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소상공인이 겪는 고비용 수수료와 정산 지연 문제를 개선하고, 국경과 영업일 제약을 받지 않는 24시간 송금·정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박미옥 기자
제이이노텍(대표 류정식·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제품환경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이이노텍은 2014년 설립 이후 ‘혁신’과 ‘기술’의 결합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스마트 팩토리, 물류 자동화, 차세대 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왔다. 기존 물류 로봇의 한계를 극복한 ‘층간 이동 AHV 기술’과 ‘스마트팜용 피지컬 AI 모빌리티’ ‘원격 모빌리티 운영·주행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물류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했다.에너지 절감과 불량률 감소를 실현하며 ‘Energy saving 스마트 공장’ ‘저전력 스마트팩토리 운영’ ‘스마트 농장용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미래 스마트 환경에 적용되는 모빌리티 기술은 생산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제이이노텍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충남 예비스타기업, 글로벌 IP 스타기업,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 우수기업 등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류정식 대표는 “친환경 가치를 접목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미옥 기자
한전케이디엔(대표 박상형·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경영 부문 을 수상했다.KDN은 ESG 경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DIGITAL ESG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비전 아래 신(新) ESG 경영 전략을 수립했다.KDN은 환경 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재생에너지 예측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소도시·해상풍력·통합발전소(VPP) 등 분산에너지 전환을 이끌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산지소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KDN형 전기차 충전 브랜드 ‘CHA-ON’을 통해 충전 음영지역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병행했다.사회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의 정보기술(IT)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T움·IT ON·IT We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청렴 ON(온) 세상’이라는 청렴 브랜드를 구축하고, 윤리경영 국제인증(ISO37301)을 취득했다. 이 밖에 AI 기반 이해충돌방지 어시스턴트를 도입하는 등 투명 경영 체계를 한 단계 높였다.박미옥 기자
‘비철금속 세계 1위’ 고려아연(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정무경·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환경경영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려아연은 52년간 축적한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폐자원을 원료로 활용한 ‘100%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며 자원안보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기반으로 제련 부산물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해 안티모니, 인듐 등 주요 전략광물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제련 최종 잔여물은 청정슬래그로 만든 뒤 산업용 골재로 재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아연과 금·은·동, 반도체용 황산 등 주요 제품에 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 경영 역량도 입증했다.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자원순환 사업 등을 중심으로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며 친환경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해양정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박미옥 기자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경영 부문 기획예산처 장관상을 수상했다.베스텔라랩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위한 공간지능화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 인프라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실제 공간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베스텔라랩의 공간지능화 기술은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피지컬 AI가 활용할 수 있는 절대 좌표를 기반으로 한 공간 정보 체계를 구현해 실제 환경에서의 자율적 이동과 안전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이를 통해 불필요한 차량 이동과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공간 활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등 도시 운영의 환경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앞으로도 베스텔라랩은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그리고 개방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미래 도시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박미옥 기자
AIA생명(대표 촹 네이슨 마이클·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동반성장 사회공헌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AIA생명은 지난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체험형 기부 행사 ‘Play Together, Give Together(함께 즐기고, 함께 기부해요)’를 열었다. 주요 토트넘 선수는 물론 AIA생명 임직원 및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소속 플래너 등 100여 명이 참여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AIA생명은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억원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했다.AIA생명은 3년 연속 ‘JTBC 서울마라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기부 러닝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박미옥 기자
인터비즈시스템(대표 이동환·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노사협력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인터비즈시스템은 약 15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며 자체 구축한 R-biz Center(원격업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존 아웃소싱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해 왔다. 단기·파견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일자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직무 구조 개선과 정규직 중심 운영을 통해 장기근속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며 일자리 변화를 실현했다.조직문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비즈시스템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실제 활용도를 높여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근무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여성 관리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별에 관계없이 성장 기회가 열려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2025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도적 성과를 입증받았다. 인터비즈시스템은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해나갈 계획이다.박미옥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동반성장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17년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수목원 서비스 확산, 정원문화·산업 진흥에 앞장서는 기관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군), 국립정원문화원(전남 담양군)을 운영 중이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권역별 수목원을 거점으로 지역농가 위탁재배 사업을 지원하고 자생식물 축제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 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해 식물 소재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는 등 정원산업에 기반한 동반성장 확산에도 기여했다.박미옥 기자
광주광역시 대표 정책보증기관인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염규송·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노사협력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신용보증재단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며 조직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재단은 노사 화합과 조직 발전을 위해 ‘3대 전략방향-7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신뢰 기반의 노사관계를 구축했다. 노사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내 소식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공무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헙력적 노사문화의 성과를 보여줬다.봉사동아리 ‘지음’을 중심으로 5·18 주먹밥 나누기, 애육원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린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박미옥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이헌욱·사진)이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동반성장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공시와 조사·통계, 시장관리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공공기관으로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왔다.최근 취임한 이헌욱 원장은 기관의 역할을 국민 주거권 보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하고, 데이터 역량을 토대로 국가 부동산 관련 주요 현안 해결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창업·벤처기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특화 상품을 운용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미옥 기자
혈관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템바스큘라(대표 박근진·사진)가 ‘2026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제품책임 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수상했다.오스템바스큘라는 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중재시술용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와 PTCA 풍선카테터 등 주요 제품을 국산화하며 의료기기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프랑스 발트사와의 협력으로 뇌혈관 중재시술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차세대 약물코팅풍선과 말초삽입형중심정맥관 등의 제품을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특히 오스템바스큘라는 사람 몸속에 들어가는 고등급 의료기기를 생산하기에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 원자재 검사부터 생산, 출하, 사용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박근진 대표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미옥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이 ‘2026년도 제28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2026년 K-BPI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주요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첫째, 정보 과잉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급변한 가운데 ‘인지의 질(Quality)’이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떠올랐다.올해 K-BPI 조사 결과 전체 브랜드 총점은 전 산업 평균 334.2점(2025년 대비 1.5점 상승), 1위 브랜드 평균 634.3점(2025년 대비 6.8점 상승)으로 5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전 부문에서 1위 브랜드가 2·3위권과의 격차를 벌리는 ‘승자독식’ 현상이 뚜렷해졌다.인지 효율성 최상위 브랜드로는 모빌리티(택시)의 카카오T(87.5%), 생성형 AI의 챗GPT(86.9%), 중고거래플랫폼의 당근(86.6%), 뷰티플랫폼의 올리브영(83.3%)이 꼽혔다. 인지 효율성 톱10 브랜드의 ‘구입 가능성’ 지수는 76.7점으로 K-BPI 1위 구입 가능성 평균(75.2점)을 웃돌았다.둘째,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영향력이 단순 침투를 넘어 ‘시장 재편’ 단계에 진입했다. 전체 산업 중 글로벌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곳은 총 16개(7%)였다. 내구재 부문 글로벌 1위 비중은 14.3%로 소비재(7.6%), 서비스재(2.4%) 대비 압도적인 경쟁 강도를 보였다.내구재 부문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은 로열티 항목에서 산업 평균 대비 2.1점의 우위를 보이며 ‘국산=신뢰’라는 공식을 깨뜨렸다. 특히 ‘가격 대비 가치’(+3.7점)와 ‘품질 우수성’(+2.6점)에서 국내 브랜드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청소기 산업에서 로보락의 1위 역전은 품질과 사후
린나이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가스레인지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린나이는 ‘Creating a healthier way of living’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일상 속 경험의 가치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변화와 혁신도 성립할 수 없다는 원칙으로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린나이는 자동조리 기술을 갖춘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이며 가스레인지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자동조리 기술을 중심으로 디자인, 편의성, 안전성까지 아우른 이번 신제품을 통해 ‘요리를 돕는 가전’을 넘어 ‘요리를 완성하는 가전’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오토 쿠킹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는 불 조절과 조리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요리를 구현할 수 있다. 자동조리 레시피 기반 시스템을 통해 버튼 조작만으로 안정적인 불 조절과 조리 과정을 구현할 수 있고, 원하는 방식으로 레시피를 설정·등록하는 나만의 레시피 기능으로 반복 요리도 손쉽게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자동조리 진행 상황, 가스레인지 사용 여부, 제품 오프(OFF)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상태·사용 리포트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을 높였다.린나이는 이같이 52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가스레인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해 왔다. 품질과 서비스라는 기본 위에 친환경 가치와 사용 편의성, 프리미엄 경험을 더해
롯데면세점이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면세점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명동본점 ‘스타에비뉴’를 전면 리뉴얼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홍보모델 라인업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다국적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롯데면세점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웹드라마,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지난 1월 보이그룹 킥플립과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새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3월 걸그룹 에스파가 다시 합류하며 2026년 글로벌 마케팅을 이끌 K팝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친 에스파의 강력한 팬덤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약 4개월간의 재단장을 거쳐 올 1월 그랜드 오픈한 스타에비뉴는 리뉴얼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 70만 명을 돌파했다.새로운 스타에비뉴는 ‘스타리움(STARIUM)’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이파이브 존, 대형 미디어 월, 체험존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됐다. 하이 파이브 존에서는 홍보 모델의 핸드프린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셀피를 찍을 수 있는 미러 스페이스가 마련돼 있다. 터널형 LED 대형 미디어 월에선 K팝 테마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상영해 콘서트에 온 듯한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총 8개 구역으로 이뤄진 체험존에서는 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K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엔터
귀뚜라미보일러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가정용보일러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귀뚜라미는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렌털 시장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가정용 보일러 렌털 서비스인 ‘따숨케어’를 출시했다. 렌털 전문 기업인 현대렌탈케어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따숨케어는 노후 보일러 교체 고객의 목돈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매월 합리적인 렌털 요금으로 고품질 친환경 보일러를 제공한다.가정용 보일러는 설치 후 사용 기간이 길고, 고장 전까지 문제를 인지하기 어려워 정기 점검과 사후 관리가 중요한 제품이다. 따숨케어는 보일러 구매와 설치부터 정기 점검, 에프터서비스(AS)까지 보일러 이용의 모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귀뚜라미는 해외 시장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K난방의 저력을 알리고 있다.최근 미국은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과 노후 전력망, 전기차 및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으로 전력 공급 위기에 직면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분산형 발전 시스템이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귀뚜라미 마이크로 CHP(Combined Heat and Power·열병합 발전 시스템)는 하나의 에너지(천연가스)로 전력 생산과 난방, 온수, 냉방을 모두 할 수 있는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전 시 발생하는 배열(폐열)을 난방, 온수, 냉방 등에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총에너지 효율이 85%에 달하는 고효율 시스템이다.귀뚜라미 마이크로 CHP를 건물에 설치하면 비상발전기를 별도로 둘 필요가 없다. 건물 안에서 전기와 열을 생산하기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파스 명가’ 신신제약은 창립 당시 국민들이 비싼 밀수품 파스에 의존하던 현실을 바꾸겠다는 의지로 국산 파스 개발에 성공하며 파스 독립을 이뤄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성분과 제형의 제품을 선보였고,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파스 라인업을 보유한 제약사로 자리매김했다.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제약만의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로 파스 한 장에 냉찜질과 온찜질 효과를 모두 담아낸 제품이다. 부착 직후 시원한 냉감으로 부기를 가라앉히고, 점차 따뜻한 온감으로 전환돼 혈액순환과 근육통·관절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천연고무 연합 방식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자극이 적어 피부가 예민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제품 선택 폭도 넓다. 대·중·소 세 가지 사이즈와 함께 손목과 발목 등에 감아 사용할 수 있는 롱타입을 선보였다. 바르는 제형의 ‘신신아렉스 로션’, 복용이 가능한 ‘아렉스알파정’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상황과 취향에 맞춘 통증 관리가 가능하다.최근에는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 고품질 명품 파스를 지향하는 플렉스 시리즈 첫 제품으로 아렉스 특유의 냉온 효과는 유지하고 피부 안전성과 밀착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촉촉한 수분감의 카타플라스마 제형으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했다.신신제약은 첩부제 외에도 에어로졸, 리퀴드 등 차별화된 제형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외용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티눈, 흉터, 다한증, 무좀 치료제 등 일상에 밀착
신한 Premier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프라이빗뱅킹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신한 Premier는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다. 고객 한 분 한 분을 최고로 모신다는 의미로 은행과 증권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자산관리 채널을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신한 Premier는 리테일 고객의 종합자산관리 채널인 ‘라운지/영업점’을 기반으로 자산가 고객에게 1 대 1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PWM’, 가족과 가문을 위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로 특화된 ‘패밀리오피스’, 기업가 고객을 위한 PB 서비스와 IB 솔루션을 결합한 ‘PIB’, 투자와 세무,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의 집단 지성이 발휘되는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SPP)’ 등 다양한 채널을 갖췄다.특히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의 전문가 팀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무, 부동산, 투자전략, 기업승계를 비롯한 IB솔루션 및 상속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맞춤형 컨설팅과 소규모 세미나 등을 통해 고객 몰입형 솔루션을 제공한다.신한 Premier는 금융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자산관리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예술과 문화, 프라이빗 공간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 Premier 홀’은 신한 Premier 거점센터에 마련한 고급 라운지 형태의 공간으로 갤러리 연계 아트 팝업, 금융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현재 도곡, 반포, 압구정, 여의도, 광화문, 청담 총 6곳의 홀을 운영 중이며 더 많은 지역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신한 Premier는 전문적인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금융 이상의 가치
롯데리아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패스트푸드점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국내외 K프랜차이즈 대표 주자로서 내수 사업을 강화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글로벌 사업 확대로 롯데리아 브랜드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올해 첫 신메뉴로 선보인 ‘통다리 크리스피 치킨버거’는 출시 이후 1주일간 목표 대비 210% 판매량을 달성하고, 2주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히트 메뉴로 흥행에 성공하며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자사 앱인 롯데잇츠 고객 구매 유형 분석 결과 2030세대가 약 70%를 차지해 젊은 소비층의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 모델로 선정된 크리에이터 침착맨의 마케팅 활동이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해 제품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롯데리아는 히트 메뉴 개발과 더불어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지난해 8월 미국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12월 말레이시아, 올해 2월 싱가포르 1호점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K프랜차이즈로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싱가포르 1호점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된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 쇼핑몰인 ‘주얼 창이 공항’에 문을 열었다. 메뉴 역시 K-버거 기조에 맞춰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버거를 한식으로 재해석한 김치불고기버거 등 한국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현지 특화 메뉴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국내 매장 효율화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해 외형 확장과 포
서울대학교병원이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대한민국 근대 의료의 효시이자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지난 140여 년간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선도해 왔다. 1885년 서양식 국립병원 제중원으로 출범해 1946년 서울의대 부속병원, 1978년 특수법인 서울대병원으로 개편해 오늘에 이르렀다.2003년 분당서울대병원과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를 개원했고, 2011년 최첨단 암병원, 2019년 대한외래를 개원하는 등 의료 서비스 혁신을 이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와 공공의료 정책 중심의 ‘4차 병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서울대병원은 의료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혁신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헬스케어AI 연구원’을 설립하고, 자체 개발한 의료 AI 에이전트 플랫폼 ‘SNUH. AI’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 정보를 통합해 맞춤형 진료를 지원하는 ‘SNUH POLARIS’는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네이버와 공동 개발한 한국형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 ‘KMed. ai’는 의사 국가고시에서 평균 96.4점을 기록해 의료 소버린 AI 구축 가능성을 입증했다.고난도 중증질환 치료와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진료 역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로봇 폐이식, 아시아 최초로 단일공 로봇 생체 신장이식에 성공하는 등 장기이식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경기 서남권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800병상 규모 스마트병원인 ‘배곧서울대병원’ 건립에 착
에스원이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방범보안서비스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에스원은 고객 신뢰가 가장 중요한 보안업 특성상 고객을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선해 왔다. 전국 100개 이상의 출동 인프라, 수원·대구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 전문 시큐리티 교육기관인 ‘에스원 인재개발원’을 설립해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보안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연구개발부서 전문 연구 인력들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접목과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스원은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출입관리·영상보안 등 물리보안뿐 아니라 개인정보 및 기술 자산 보호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보안, 차량 운행관리 같은 이동체 보안 시장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공항, 플랜트, 원자력발전소 등 기간시설의 안전을 책임지며 국가 핵심 인프라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에스원은 ‘AI가 바꾸는 보안 패러다임, Detect(탐지)에서 Predict(예측)’라는 보안 트렌드에 따라 AI 기반 사전 감지·예측으로의 전환을 이끈다. AI가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하는 ‘SVMS’, IoT 센서 기반 스마트 건물관리 서비스 ‘블루스캔’, 무인매장 특화 솔루션 ‘안심24’, 삼성전자와 협업한 지능형 홈 보안 상품 ‘삼성 AI 도어캠’ 등 산업현장부터 공공시설, 주거 공간까지 아우르는 AI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에스원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기반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은 ‘2025년도 제19차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KNPS 조사는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남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1 대 1 면접을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 3~8월 약 4.5개월 동안 이뤄졌으며 제조업, 서비스업 등 총 107개 산업(374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고객이 원하는 활동 발굴해 민첩하게 대응해야2025년도 KNPS 조사 결과 산업 전체 KNPS지수는 전년 대비 2.5점 하락한 68.7점을 기록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한 수치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72.4점, 서비스업이 66.5점이었다. 제조업은 전년 대비 3.5점, 서비스업은 1.7점 낮았으며 특히 제조업의 하락폭이 더 컸다. 산업별 전년 대비 하락 비중을 살펴보면 내구재 제조업(84.6%)과 소비재 제조업(83.3%)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71.9% 산업에서 점수가 내려가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올해 조사에서는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산업군’과 전통적 제조업·플랫폼 산업 간 양극화가 확대됐다.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일부 소비재 등은 고객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선도하며 상승했지만 배달앱, 영화관, 내구재 등 가격 부담이 큰 산업과 구독료 인상 산업에서는 큰 폭의 하락이 확인됐다.◇홍삼 전체 1위, 여성용기초화장품 상승세소비재 제조업 부문에서는 홍삼가공식품이 86.7점으로 소비재 전체 1위에 올랐다. 여성용기초화장품도 72.1점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견고함을 보여준다.반면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은 각 산업에서 상품·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고, 적극 추천 고객 비율에서 비추천 고객 비율을 차감해 산출한 순추천지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고객 추천의 중요성이 커지는 산업 환경을 반영해 2007년부터 KNPS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 기업이 단순 만족을 넘어 ‘추천’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지표다.흥미로운 점은 2021년 이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와 KNPS 간 괴리다. KCSI는 2021년 80.7점에서 2025년 81.5점으로 오차 범위 수준에 있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기대 수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KNPS는 2021년 70.7점에서 2023년 72.0점까지 상승했다가 2025년 68.7점으로 급락했다.KNPS 하락은 단순한 이미지 저하가 아니다. 고객 이탈, 경쟁사로의 전환, 부정적 구전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행지표다. 만족도가 남아 있어도 추천 의향이 낮아지는 순간 브랜드의 장기적 성장 기반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고객이 인지하는 브랜드 매력도, 차별성,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은 만족이라는 최소 기준을 넘어 고객으로부터 “추천하고 싶다”는 감정적·가치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 변화하는 시장에서 추천을 이끌어내는 브랜드만이 유리한 경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박미옥 기자
디지털전환(DX)이 회자하던 시기에는 무엇을 얼마나 많이 디지털화했는지가 중요한 질문이었다. 그러나 2025년 KNPS 결과를 놓고 보면, DX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고객 추천 의향은 2년 연속 하락했다. 특히 제조와 서비스 대부분에서 하락폭이 컸다. 이는 디지털로 구현된 고객 경험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누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최근 DX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 경험 전환(AX)으로 산업 전반에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인간과 기업,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경험 구조가 어떻게 설계되고 운영돼야 하는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변곡점이다.AX 시대의 고객은 더 이상 기업이 제시하는 조건과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다. 어떤 기업이 경험 완성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어떤 산업이 고객을 비용 대상으로만 바라보는지 훨씬 날카롭게 감지한다. 기술이 고객을 대체하는 시대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이 이전보다 더 인간적으로, 더 공정하게, 더 의미 있게 재편되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기업이 유의해야 할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고객 경험은 단순히 UI를 개선하거나 챗봇을 도입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와 맺는 관계 구조를 다시 짜는 것이다.고객은 자신의 감정과 시간을 존중해주는 브랜드를 신뢰하고, 그 신뢰가 추천으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AI 기술 도입은 효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더 인간적이고 심층적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가격과 혜택, 정책과 약관 등 고객과의 약속 체계 전반을 AX 시대에 맞게 재정비해야 한다. 결국 기술은 고객이 기업과 맺는 관계를 더 깊고 의미 있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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