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홍사승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이현준 대표(세 번째) 등 임직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쌍용C&E  제공
쌍용C&E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홍사승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이현준 대표(세 번째) 등 임직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쌍용C&E 제공
시멘트업계 1위 쌍용C&E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12일 서울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현준 쌍용C&E 대표는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쌍용C&E가 걸어온 6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 시멘트업계의 발전을 선도해온 역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탈석탄, 100% 자가발전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ESG 경영 비전(그린 2030)’ 추진은 물론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해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조원의 초우량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또 환경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에는 59년간 이어오던 사명 ‘쌍용양회’를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을 의미하는 ‘쌍용C&E’로 변경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