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2년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 조사’(K-BPI)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발표했다.

K-BPI는 소비자의 브랜드 영향력을 확인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조사다. 주관사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60세 미만의 남녀 1만185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유록스는 요소수 부문의 브랜드 파워를 조사한 2019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유록스를 BMW·볼보와 같은 세계적인 제조사뿐 아니라 현대기아차에도 납품하고 있다. 유록스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AdBlue’의 영구 상표권도 갖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시장에 불량 요소수 유통이 늘어난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로 오랜 기간 구축해 온 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