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손목이 번쩍"…럭셔리 워치·주얼리 한자리에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은 개점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수입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팝업 행사를 연다. 시계·주얼리 구매 시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며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인 바쉐론 콘스탄틴의 ‘하이 워치메이킹’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이다. 바쉐론 콘스탄틴만의 고도의 시계 조립·조정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미닛 리피터, 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등 다섯 가지 컴플리케이션의 원리를 선보인다.

이해를 돕기 위한 모듈과 대표 제품 10여 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6억원 상당의 트래디셔널 미닛 리피터 트루비용과 2억원을 호가하는 트래디셔널 트루비용 등이 있다.

예거 르쿨트르, 오메가, 위블로 등 10여 곳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평소 판매 중인 상품 외에 더현대 서울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

이번 행사에 나오는 단독 상품은 230년 전통의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제라드-페리고’의 라 에스메랄다 투르비용(3억원 상당)과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IWC의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레이싱 그린 데이(4650만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위블로의 ‘스피릿 오브 빅뱅 베이지 세라믹 티타늄 다이아몬즈(2908만원) 등이다.

더현대 서울은 27일까지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20일까지 단일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 고객 비중이 높은 더현대 서울의 개점 1주년을 맞아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럭셔리 워치·주얼리 브랜드의 혜택을 강화한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