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120㎜ 자주박격포가 40년 넘은 노후 박격포를 대체해 본격적으로 군에 배치된다. 방위사업청은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최초 양산 물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4일 발표했다. 120㎜ 자주박격포는 자동화한 박격포를 궤도형 장갑차에 탑재한 무기체계다. 기존 박격포 대비 사거리가 2.3배, 화력은 1.9배 증가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