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지난 13일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아산시에 후원(사진)했다. 이번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신청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아산시가 추진하는 ‘노인친화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지난 9일 미래엔서해에너지와 지붕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스와이는 미래엔서해에너지와 신규 태양광발전 및 EPC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태양광 EPC 사업은 설계,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스와이는 특화제품인 ‘FL루프(Fireproof no Leakage)’를 통해 지붕태양광 사업에 전문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L루프는 내화기능과 방수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무타공 공법을 통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 지붕태양광모듈 설치를 위한 하지철물 덧대기 작업도 생략할 수 있다. 총 시공기간과 설치비가 기존에 비해 30% 이상 적게 드는 것도 장점이다.에스와이 관계자는 "에너지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열 및 시공 건축자재 제조기업에서 신재생에너지 건축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전략에 적극 참여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새로운 시장발굴과 수익창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미래앤서해에너지는 충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가스 외에 신재생에너지로도 사업영역을 확장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신시장 개척은 물론 업계 최고 에너지솔루션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베트남 하노이의 코로나19 야전병원 건설 현장에 3만㎡ 규모의 샌드위치패널 납품을 기한 내 끝마쳤다고 3일 밝혔다.에스와이는 단열성능이 장점인 난연 EPS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병원 외벽, 내벽, 출입문 제작에 쓰일 용도로 납품했다. 빠르고 정확한 납품을 위해 한국에서 원자재를 들여와서 베트남 현지에서 코일 및 컬러강판을 공급받아 작업했다.이번 야전병원은 하노이시 지원과 하노이 의과대학 투자로 호앙마이 구 옌소 워드 내 3.5ha 규모 부지에 건립됐다. 베트남에서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4만 명이 나온 데 따른 긴급조치였다.에스와이는 신속한 야전병원 건립을 위해 현지 시공사인 델타건설그룹과 자재납품 및 설계계획을 공유했다. 대량의 자재가 제한된 시간 내에 전부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인 까닭에 긴밀한 협업 없이는 자재품질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병원 신축 공사는 지난 7월 24일 착공한 이후 지난달 말 마무리 됐다. 공식 운영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에스와이 관계자는 “베트남 내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고자 하는 책임감과 열망을 갖고 야전병원 건립 프로젝트에 임했다”며 “업계 유일의 상장법인으로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아세안 진출 기업 공장 건축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종합건축자재기업 에스와이는 각종 기후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컬러 강판 ‘하이퍼빌4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글로벌 도료회사 발스파와 협업해 최대 40년까지 표면 변색 및 균열 등의 품질을 보증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컬러 강판은 냉연 강판 및 아연도금 강판, 알루미늄 강판 등에 색상과 무늬를 입힌 제품이다.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건축용 내외장재 표면에 주로 쓰인다. 에스와이는 2013년 충남 아산 인주 공장을 시작으로 2018년 베트남 스틸비나 공장, 캄보디아 공장 등 다섯 곳에서 컬러 강판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들 공장을 통해 수출된 컬러 강판 물량만 1만t에 달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가전 시장과 건설 업황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에스와이는 세라믹 도료를 사용해 자기세정력을 갖춘 컬러 강판 ‘세라믹하이퍼빌’도 생산하고 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