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BU·센터 체제로 조직개편…40대·여성인재 발탁
SK에코플랜트가 내년도 임원인사와 함께 회사 조직을 비즈니스유닛(BU·Business Unit)과 센터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에코플랜트는 회사의 핵심 전략에 맞춰 기존 사업부문을 총 11개의 비즈니스유닛(BU)과 센터 체제로 바꾸고, 환경·에너지 솔루션 사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ESG 경영과 그룹이 추구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환경 사업부를 ▲ 에코비즈 디벨롭먼트(Dev.) BU ▲ 에코플랫폼 BU ▲ 에코랩 센터로 확대 재편했다.

에코비즈Dev. BU는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에코플랫폼 BU는 앞서 인수한 환경 자회사 간 시너지 강화 및 신기술 도입을 통한 환경산업 고도화에 집중한다.

에코랩 센터는 혁신기술을 발굴, 개발, 육성하는 환경 생태계 플랫폼을 조성하고 AI(인공지능)와 DT(디지털 전환) 기반 환경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기업전략센터(Corporate Strategy)도 신설됐다.

이곳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오는 2023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존 사업 부문의 명칭은 ▲ 에코에너지 BU ▲ 에코스페이스 BU ▲ 에코솔루션 BU ▲ 에코엔지니어링 BU 등으로 변경된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사에서 전반적으로 40대 젊은 인재와 여성 인력을 대거 발탁했다고 소개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IPO 추진을 위한 핵심 역량을 결집했다"며 "앞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조기에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규 임원 선임
▲ 강도연 배터리 PD ▲ 김대원 PF담당 ▲ 김범준 연료전지사업담당 ▲김순종 미래전략담당 ▲ 남기철 IPO추진담당 ▲ 도훈 PR담당 ▲ 박덕섭 Air&Water사업담당 ▲ 박진용 Hi-Tech 사업관리담당 ▲ 백한솔 Eco Solution PD ▲ 선병학 EMC 경영지원실장 ▲ 송성진 배터리사업담당 ▲ 신창윤 베트남사업담당 ▲ 신현철 Eco Space 사업개발2담당 ▲ 오승환 수소사업담당 ▲ 원동진 Eco Solution 솔루션스담당 ▲ 원정석 Eco Space 사업관리담당 ▲ 유동관 Eco Space PD ▲ 이기열 그린디벨로퍼1담당 ▲ 이동걸 그린컴플렉스사업담당 ▲ 이성녀 ESG추진담당 ▲ 이승철 W프로젝트담당 ▲ 이승현 재무담당 ▲ 이정민 Gas&Power PD ▲ 이화미 품질환경담당 ▲ 장우진 해외디벨로퍼담당 ▲ 진병우 Hi-Tech 경영지원담당 ▲ 정재훈 Compliance담당 ▲ 최상원 반도체 PD ▲ 최은영 VC담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