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장학재단, 어린이 71명에 장학금 100만원 지원
무봉장학재단은 지난 13일 충남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제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봉장학재단은 이날 어린이는 71명에게 장학증서와 100만원의 자기개발 장학금을 줬다. 판소리, 미술, 줄넘기, 축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개발에 노력하는 어린이들을 선정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의 재능을 뽐내는 무대도 마련됐다. 이예은(남원 서원초 6학년), 오우석(남원 교룡초 6학년) 학생은 춘향가 중 ‘갈까부다’와 ‘신년맞이’를 각각 불렀다. 임도형(서산 예천초 6학년) 학생은 꿈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트로트곡 ‘두 번째 인생’을 노래했다.

무봉장학재단은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업체 덕신하우징의 김명환 회장이 2019년 6월 설립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꿈과 재능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김명환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무봉재단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에 칭찬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 더 노력해 꼭 성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