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입점한다.

이디야커피는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 매장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매장 콘셉트는 한옥 카페다. 해외 제페토 이용자에게 ‘한국의 커피 브랜드’란 점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매장 안에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처럼 커피 기기와 제품, 계산대를 구현했다. 홈카페 트렌드에 착안해 홈카페 제품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제페토 이용자 중 10대의 비중이 80%”라며 “가상 매장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체험용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