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물류기업 도약 목표를 담은 ‘TES 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을 2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연말까지 곤지암과 군포 등 주요 물류센터에 자율주행 이송 로봇 등 총 170여 대의 물류 로봇을 투입한다. 로봇 팔이 상품을 낱개로 집어 컨베이어벨트나 박스 안에 놓는 ‘피스 피킹(분류) 시스템’은 덕평 물류센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친환경 보랭용기와 원터치 포장 박스 등 친환경 물류 자재를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장에 도입해 고객사들의 제품 포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