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비트코인 6만6000달러 돌파 '최고치'…누리호 발사

◆뉴욕증시, 실적 호조에 다우 장중 최고치…나스닥은 약세

뉴욕증시는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43%) 오른 35,609.34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56포인트(0.37%) 상승한 4,536.19로 역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41포인트(0.05%) 하락한 15,121.68을 기록해 6거래일의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도 주식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CNBC와 어닝스 스카우트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6%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35%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지급결제업체 페이팔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미지 공유업체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12.77% 급등했고, 포드 자동차의 실적 턴어라운드 분석에 주가는 4.01%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6만6000달러 돌파… 국내서도 8000만원 넘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위험선호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6만6000달러까지 오르면서 코엔베이스와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도 2~3%대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자산 관리업체 프로셰어가 전일 출시한 비트코인 ETF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NYSE)에서 거래 첫날 5%가 오르더니, 이날도 3.2% 상승했습니다.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8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업체인 펀드스트래트의 창업자 톰 리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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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누리호 발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오늘 우주를 향해 날아오릅니다. 정부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장에서 발사됩니다. 2013년 1월30일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발사에 성공한 지 8년만입니다.

누리호 개발은 2010년 3월 시작됐고,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누리호는 총 길이 47.2m, 중량 200t에 달합니다. 추력(推力)이 75t급인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으로 묶여 있는 1단부, 추력 75t급 액체엔진 하나가 달린 2단부, 추력 7t급 액체엔진이 달린 3단부로 구성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의 3단에 1.5t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을 탑재하고 발사를 시도합니다. 약 37만개의 부품이 원하는 시기에 적절한 성능을 내줘야 발사할 수 있는 만큼 성패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스토킹처벌법 오늘부터 시행…반복 범행 시 3년 이하 징역

오늘부터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됩니다.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흉기 등을 휴대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까지 처벌이 가능합니다. 법 적용 대상이 연인뿐만 아니라 사이버 괴롭힘, 이웃 간 분쟁, 학부모와 교사 등 업무적 관계, 불법 채권추심 등 채권·채무 관계, 서비스 불만에 따른 앙심 등으로 광범합니다.

스토킹 행위는 상대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 또는 그의 가족, 동거인을 대상으로 ▲ 접근하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 주거지나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을 지칭합니다. 피해자 측이 원하지 않는데도 ▲ 우편·전화 등을 이용해 글·그림·영상 등을 보내는 행위 ▲ 직접 또는 제삼자를 통해 물건 등을 주거지나 부근에 놓는 행위 ▲주거지나 부근에 놓인 물건 등을 훼손하는 행위를 해 불안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 등도 해당됩니다.

◆오늘 12곳 상임위 종합국감…법사위, '고발사주·대장동' 공방

국회 12곳의 상임위원회는 21일 소관기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나서며 국감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여야의 공방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임위는 법제사법위원회입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향해 화천대유자산관리와 관련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고발사주 수사와 관련, 녹취록이 특정 방송사에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김진욱 공수처장에게 경위 등도 주료 질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과방위에서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나란히 증인으로 나와 플랫폼 독점에 대한 질의를 받을 전망입니다.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한국전 종전선언 논의와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침 5도 이하로 '뚝'…경기동부·충청내륙 등 오전 짙은 안개

목요일인 21일 오전 때이른 추위가 전국에서 이어집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집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상권 동부에는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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