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리바트
사진=현대리바트
가구업계에서 라이브커머스(라이브방송) 강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신제품을 라이브방송에서 첫선을 보이기로 결정했다.

현대리바트는 연말까지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리바트 LIVE'를 통해 신제품 10여 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며 라이브커머스가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은 결과다. 현대리바트의 올해(10월 누적) 라이브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배 이상 늘었고, 누적 시청자 수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현대리바트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소파와 식탁, 침대 등 가정용 가구 신제품 10여 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신제품 출시는 가구업계에서 처음"이라며 "초기 단계인 국내 홈퍼니싱 라이브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