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사진=뉴스1
카카오뱅크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총 992만원을 찾아간 고객이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출시 40여일 만에 조회 건수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전날 자정 기준으로 총 67만건, 금액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최고 지급 금액은 992만원으로, 1인당 평균 3만2462원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을 수령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은 2077명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중장년층이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6.2%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6.1%, 20대 이하가 7.7%를 차지했다.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회원 중 4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은 6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