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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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올 하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에 돌입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주요 계열사의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내고 전형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대부분 계열사가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삼성은 현대차, LG 등이 대졸 신입 공채를 없애고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대졸 공채 전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채 전형에도 삼성 입사 지원자는 '삼성고시'로 불리는 직무적성검사(GSAT)와 면접 등의 전형 절차를 거친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GSAT를 치르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GSAT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