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GS리테일과 손잡고 PLCC 출시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GS 프라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GS 프라임 신한카드는 GS25와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랄라블라, GS샵 등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이용금액의 2%를 GS앤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상품이다. GS리테일 이외 가맹점에선 0.3%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포인트 적립 비율을 1%포인트 높여 GS리테일 가맹점 이용 금액의 3%를 GS앤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이들 매장에서 누적 2만6000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 2만5000원 상당의 GS앤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가령 이벤트 기간에 GS25에서 3만원을 결제할 경우 기본 3% 적립(900포인트)에 2만5000 포인트가 더해져 총 2만59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PLCC 출시 이외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사업과 마케팅 등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과 업무협약식을 맺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은 “양사가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와 뛰어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