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04일(09: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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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개인용 비행체)와 드론 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회사 '숨비'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어니스트벤처스, 에스티캐피탈, 브이원투자자문,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어큐러스그룹, IBK금융그룹, 브레이브뉴자산운용, 문채이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그리고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된 키움증권이 참여했다. 숨비는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숨비는 투자금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PAV 기술개발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숨비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PAV의 주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시제기 제작과 검증 단계다. 내년 상반기까지 핵심기술인 자동 비행제어 시스템과 고성능 동력장치, 엔진시스템 및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투자에 참여한 박진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정부의 드론 산업 육성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가 숨비가 차세대 PAV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또 대표이사의 비전과 실행력, 소명의식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숨비는 전폭적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기술에서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PAV 앞으로 조성될 UAM 생태계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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