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보드 전문업체 동화기업은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Natus眞)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나투스진은 동화기업이 자체 개발한 신소재인 나프 보드로 제작한 마루 제품이다. 나프 보드는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소재다. 기존 합판 강마루 대비 내구성이 우수해 찍힘과 긁힘에도 강하다. 습기로 인한 마루 변형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이는 나투스진 제품은 ‘테라’ ‘텍스쳐’ ‘네이쳐’ 등 세 종류다. 테라는 국내 최대 광폭의 우드 패턴 목질 바닥재다. 넓고 긴 규격으로 공간의 개방감을 높일 수 있다.

텍스쳐는 엠보 기술을 적용해 표면의 입체감과 사실감이 강조된 게 특징이다. 나무 본연의 무늬와 결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네이쳐는 나프 보드에 천연 무늬목을 더해 일반 원목마루 대비 내구성이 우수하며 관리가 간편하다. 표면은 브러시 가공 처리로 수종의 특성과 질감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