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숙박하고 무료 화장품 받으세요"
아모레퍼시픽이 KT·레스케이프호텔과 손잡고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화장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레스케이프호텔 '아틀리에 스위트'를 비롯한 5개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는 투숙객에게 스킨케어 브랜드 '시예누'의 스킨케어 6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15만6000원 상당의 제품이다. 시예누는 피부 개선 효능이 있는 석류, 영지 등의 원료와 다이아몬드, 진주 등의 보석 원료, 아모레퍼시픽만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다.

투숙객이 객실마다 설치된 KT 기가지니 스피커를 활용해 음성으로 신청하면 특정 시간에 호텔 직원이 배달해준다. 투숙 기간 중 시예누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킨, 에멀젼 2종 세트를 기가지니 스피커로 주문하면 3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3사가 힘을 합쳐 새로운 쇼핑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