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업체 투썸플레이스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재활용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투썸플레이스는 7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 락앤락과 ‘탄소 제로 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투썸플레이스가 매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 건조해 수거 박스에 담아 배출하면 매장 배송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 배송 기사가 물류 배송 차량을 통해 회수한다. 락앤락도 공장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을 배출해 CJ대한통운에 전달하는 형태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