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정기예금 상품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의 금리를 기존보다 0.3%포인트 더 주는 이벤트 상품을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금리는 연 1.4%(세전)였지만 이번 특판 상품은 연 1.7%(3개월 단위 변동)가 적용된다. 단 하루만 예치해도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해지 시 원금과 이자가 바로 지급되기 때문에 단기 자금 관리에 유리하다”며 “또 수시로 금리나 예치 조건이 바뀌는 요구불예금과 달리 3개월마다 금리가 변동하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는 단기로 대기 자금을 운영하는 공모주 투자자로부터 ‘유용한 파킹통장’으로 입소문을 탄 상품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고객의 자금 운영 니즈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금리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