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중소기업과 협력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14건을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개발사업은 △친환경 170kV 건조공기절연 개폐장치 △급전용 친환경 개폐장치 △궤도-도로 전천후 작업 투웨이카 △내진형 몰드리액터 등이다.

철도공단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구매조건부 상생기술 연구회를 운영 중이다.

민·관 공동기술개발 협력펀드 3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홈페이지에 신제품개발 계획을 상시 공모, 관심있는 기업의 참여를 돕고 있다.

양근율 국가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통하고 상생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