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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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 루즈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미국 정부가 무역관세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원자재 부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서다.

루즈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자재 부족과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관세 축소가 도움이 될지를 묻는 질문에 "무역대표가 모든 변수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원자재 수요가 커지고 가격이 오르는 점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부추기는 변수다. 미국이 이 같은 우려를 줄이기 위해 관세를 줄인다면 전세계 경제는 물론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평균 관세는 중국산에 대해 19.3%이며 나머지 국가의 상품에 대해 3% 수준이다. 자동차, 주택, 컴퓨터 등 각종 재화와 상품 가격이 오르면 소득을 갉아 먹고 경제회복이 둔화한다.

루즈 위원장은 "무역정책은 훨씬 더 큰 이슈이며 전세계 다른 교역국, 글로벌 경제의 효율성과 같은 맥락에서 기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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