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3천만원 규모 기부 사업 추진…60가구에 지급 전망
한국수자원공사·대전경찰청 '범죄피해자 지원' 맞손

대전경찰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범죄 피해자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2년간 총 3천만원을 대전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피해자 등의 긴급 생계자금으로 기부한다.

대전경찰청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 피해자를 추천하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이다.

가구당 최대 50만원씩 60가구에 지급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피해자에게 우선 지급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의 범죄 피해자 지원 예산에 한계가 있었는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전적 지원과 별도로 수자원공사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은 범죄 피해자를 위한 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뜻하지 않은 피해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일상 회복을 한발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