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준공…9월 양산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15일 건축물 사용승인서(준공검사필증)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용승인서는 건축물 시행규칙에 따라 건축 또는 용도 변경한 건축물의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해당 건축물에 대한 안전성 등이 확보돼 사용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달 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동차 공장은 대지 면적 60만4천㎡, 건축면적 9만6천㎡ 규모로 연간 10만대 경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현재 시험 생산 중이며 오는 9월 신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광태 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성원과 지원에 힘입어 착공 1년 4개월 만에 준공검사필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노사 상생을 실천하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해 현재 진행 중인 시험생산을 거쳐 오는 9월 자동차 양산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