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장단콩의 자급률 향상을 위한 콩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 콩 기술보급 6개 사업에 4억8천만원 투입
올해 파주시 콩 기술보급사업은 밭작물 신기술 선도 단지 육성사업, 가공유통 연계 밭작물 신기술 단지 조성사업, 경기 육성 콩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6개 사업에 4억8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콩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장단콩의 안정적인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고품질화로 콩 시장을 확대해 수요처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파종기와 색채선별기 등 농기계를 지원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공·저장·포장·유통 등 수확 후 관리를 위한 콩 포장재와 콩 가공 기계를 지원해 가공과 연계한 판로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기 육성 콩 시범사업을 통해 콩 재배를 위한 생력기계,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해 파주시 지역 내 경기 육성 콩(녹풍, 강풍)의 소비를 확대하고 청국장 등 가공제품 공급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파주 장단콩 중심의 농업체계를 확대해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