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가성비 신제품…사계절용 '솔루스 TA51'
금호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TA51’(사진)을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3년 만에 내놓은 국내 신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사계절 전용 컴파운드(복합소재)가 적용됐다. 또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통해 타이어 홈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크게 줄였다. 패턴설계 해석프로그램을 활용, 주행성능을 높이고 마모를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타이어 트레드(지면과 닿는 부분)의 강성을 높여 제동력을 향상시켰고, 눈길에서 조정 안정성도 높였다. 트레드의 마모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도 적용됐다.

솔루스 TA51은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총 34개 세부모델을 갖췄다. 국내 판매되는 차량 대부분에 장착할 수 있다.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은 “기술력을 집약해 내놓은 신제품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