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60)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은 위기에 강한 예산통으로 불린다.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안 신임 수석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예산청 사무관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실무를 담당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때도 기획재정부 예산제도과장으로 추경 편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기재부에서 국토해양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실 핵심 보직을 거치고 예산실장까지 올랐다.

2014년에는 대변인을 맡았다.

안 신임 수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도 기재부 2차관으로 지난해 59년 만의 한해 네 차례 추경 편성과 올해 첫 추경 편성을 총괄했다.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뽑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대내외 소통 능력이 뛰어나며, 맡은 업무는 밤을 새워 코피를 쏟으면서도 우직하게 마무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5일 관보에 따르면 경기 성남 아파트(6억1천700만원) 1채를 포함해 8억6천472만2천원의 재산이 있다.

▲ 경남 밀양 ▲ 마산고 ▲ 서울대 무역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 석사 ▲ 가톨릭대 행정학 박사 ▲ 행시 32회 ▲ 기획예산처 산업재정3과장 ▲ 민간투자제도팀장 ▲ 혁신인사기획관 ▲ 기획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장 ▲ 예산제도과장 ▲ 예산총괄과장 ▲ 국방부 계획예산관 ▲ 기획재정부 대변인 ▲ 사회예산심의관 ▲ 예산총괄심의관 ▲ 예산실장 ▲ 2차관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