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생활 속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생활혁신형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생산·유통·판매 등 여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예비창업가 약 1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생활혁신형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창업자다. 신청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 여성가족부 추천자와 중기부 재창업패키지 교육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융자 방식의 지원 금액은 최대 2000만원이다.

사업자 등록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창업 경험이 있지만 폐업했거나 업종 전환을 준비 중인 창업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사업 간 연계지원을 강화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에서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