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토니 카푸아노 국제개발 담당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신임 카푸아노 CEO는 약 40년 전 고향인 볼티모어의 한 호텔에서 요금표를 손으로 작성하는 일로 경력을 쌓기 시작해 이번에 리츠칼튼, 코트야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의 수장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얼마 전 췌장암으로 숨진 전임 CEO 어니 소렌슨의 뒤를 이어 네번째 수장이 된 그의 앞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녹록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메리어트는 지난해 여러 호텔의 문을 닫고 직원들을 일시 해고하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섰지만 연간 2억6천700만달러(약 2천956억원)의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신임 CEO에 토니 카푸아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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