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생존' 경쟁에 맞닥뜨린 국내 기업...영어로 하면?
▶코로나19가 한국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습니다(has shaken up South Korea's industry landscape). 항공, 스마트폰,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산업들이 하나의 주요 기업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를 버티지 못한 기업들은 하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승자로 살아남은 기업들도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walk on thin ice as they have to compete globally to survive).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발(發)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 경쟁에 맞닥뜨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Korean companies face survival of the fittest amid COVID-19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2018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며 초조해 하고(fret over) 있습니다. 당시 투자자들은 액면 분할 후 '국민주'로 각광받던 삼성전자를 고점에서 매수했지만 곧이어 반도체 업황 악화로 손실을 봤습니다(individuals who snapped up the market darling at the peak price suffered losses amid a grim industry outlook). 하지만 최근엔 전문가들이 반도체 산업 호황과 유동성 장세를 감안하면(given favorable chip industry conditions and ample liquidity in the stock market) 삼성전자 주가가 꾸준히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Samsung investors fret over stock’s fall as analysts see further gains

▶고성능 산업용 소재 폴리이미드(PI)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golden goose)'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I는 영하 269~400도의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can withstand extreme temperatures from minus 269 to 400 degrees Celsius) 고성능 소재입니다. 스마트폰,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전기차 등까지 폭넓게 쓰입니다. 세계 1위 PI 생산기업인 PI첨단소재의 영업이익률도 국내 제조업체로서는 드문 성과인 20%를 웃돌고 있습니다(The operating profit margin was 23%, a rare feat for a local manufacturer).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https://www.kedglobal.com/newsView/ked202102150006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