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2021년도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 양성과정’을 오는 2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2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도사 양성과정은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의 1차 시험을 대체하는 제도다. 실무경력을 갖춘 고급 인력의 컨설팅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법정 교육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실무경험자들이 양성 과정을 통해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데, 그 점유율은 전체 지도사의 60%에 달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이수 후 수료시험에 합격하면 1차 시험이 면제되며, 올해 2차 및 내년 2차 시험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기업관계법령, 조사방법론, 기업진단론 등 1차 시험과 동일한 총 6과목으로 구성돼 지도사회 e러닝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다. 기술지도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