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해 6일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 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전용관을 운영한다..

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가치삽시다’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과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적 쇼핑 플랫폼이다.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유가증권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앱(응용프로그램)과 각종 은행 등을 통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치삽시다 쇼핑몰에선 △손질 딱새우장 500g △수제김부각 △부산어묵세트 등 다양한 전통시장·상점가 상품을 온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 회원가입 이벤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지급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치삽시다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 각종 편의 결제수단을 도입·운영해 고객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