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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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3분기 산업생산이 2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산업활동동향 및 3/4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분기 산업생산은 2분기보다 2.6% 늘었지만 작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3분기 산업생산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건 2018년 3분기(-0.7%) 이후 2년 만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반도체 등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

다만 9월만 따로 떼서 보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8월보다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도 증가했다.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한 건 올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8월 코로나19 재확산이 9월 들어 한풀 꺾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9월 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2.3%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서비스업 생산 역시 전월에 비해 0.3% 늘었다. 작년 9월과 비교하면 숙박·음식점(-21.2%)는 크게 감소했지만 금융보험(19.9%) 도소매(3%) 등이 늘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 전년 동월보다 4.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7.4%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 증가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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