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EO 조사…아디다스 8위·애플 14위·LG 28위

삼성전자가 칠레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3위에 올랐다.

25일 삼성전자 칠레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칠레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회사, 기관을 뽑는 'ICREO' 조사에서 삼성이 소방서와 가정용품 유통업체 소디막(SODIMAC)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칠레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3위
ICREO는 2014년 칠레의 브랜드컨설팅업체 알마브랜드(Almabrands)가 개발한 신뢰도 지표로 올해 18세 이상 남녀 1천543명을 대상으로 34개 부문, 23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올해 조사에서 상위 10위 내 진입한 기술 분야의 브랜드는 삼성이 유일하다.

조사 업체는 "평가 역사상 삼성이 이끄는 테크 부문이 부문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칠레인들이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라디오 부문의 신뢰도를 넘어섰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의 칠레 마케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전 세계가 어려운 해에도 삼성이 기술을 통해 칠레 사람들과 연결되고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외에 글로벌 브랜드로는 아디다스가 8위, 나이키 11위, 애플 14위, 소니 15위, 구글 17위 등을 기록했고 LG는 28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칠레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3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