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모비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현대모비스 홈페이지 캡처]
현대모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2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3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98만3000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2211억7500만원 규모이며 취득 예상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 28일까지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 중 625억원 상당의 자사주는 주주가치제고 정책에 따라 소각할 예정이며 소각분을 제외한 잔여 주식은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 보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21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3천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