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공모가 2만원…내달 7∼8일 일반청약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2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2만5천원∼3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 측은 "회사 가치에 비례한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발행사와 협의해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0대 1을 기록했다.

피플바이오는 다음 달 7∼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이어 10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2년 설립된 피플바이오는 신경퇴행성 질환의 혈액 기반 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등의 진단에 쓰이는 독자 기술인 멀티머검출시스템(MDS)을 개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