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 간편식 시장 급성장…신세계푸드, '대박 메밀전병' 출시
이태수 가지 = 명절을 앞두고 차례를 지내기 위해 가정간편식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해마다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추석 전 1개월 동안 제수용 가정간편식 판매량은 2016년 10만600개에서 2017년 15만3천600개, 2018년 20만6천개, 지난해 25만개로 매년 20% 이상 급증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는 특히 예년과 다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 가족이 모여 제수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만큼, 상차림을 간소화하고 가정간편식을 사는 수요가 더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푸드는 이에 제수용 가정간편식 '대박 메밀전병'을 내놓고 수요 공략에 나섰다.

대박 메밀전병은 국내산 메밀가루를 넣어 만든 전병 피에 매콤한 김치와 담백한 돼지고기를 다져 넣은 제품이다.

이로써 신세계푸드의 제수용 간편식 제품군은 지난해 5종에서 올해 6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